심사평-정순섭 심사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스마트금융대상]진화하는 MTS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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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해 12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2022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우열을 가려 더욱 진화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식 열풍 속에 각 증권사가 MTS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올해는 더욱 뜨거운 경쟁 속에 대상이 선정됐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MTS 중에서 우열을 가려내는 작업은 국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평가·인증 전문 기관인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고객친화(A), 비즈니스(B), 콘텐츠(C), 디자인(D), 기술성(E) 등 5개 부문에 대해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이 특허를 보유한 SM(Smart Mobile)-ABCDE 앱 평가모형을 토대로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상기업 선정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에서 평가한 1차 심사자료를 근거로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장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증권사들의 MTS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진화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응 여부에 따른 MTS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장상인 'MTS대상'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엠스톡(M-Stock)'은 고객흡인력, 비즈니스, 콘텐츠, 디자인, 기술성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부문에서 자동 주문 예약으로 편리함을 제공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AI 투자정보를 제공하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뉴스와 리서치 자료를 제공해 사용자의 증권거래에 도움을 주고 있어 콘텐츠 부문도 우수했습니다.


종합 평가 2위를 차지한 한국투자증권은 고객흡인력 부분에서 다른 증권 MTS와 다르게 홈 화면에서 제공되는 검색창에서 메뉴 검색이 가능해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최근 검색했던 키워드나 메뉴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어 이전에 사용했던 서비스로 넘어가기가 수월했습니다. 기술성 부문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로보추천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 추천 서비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객친화(A)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습니다. NH투자증권의 앱 '나무'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는 '챗봇상담', '헬프데스크', 세금 상담'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한 점이 우수했습니다. 전체 메뉴는 사용자가 주식 거래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상단에 원하는 메뉴를 검색해 찾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비즈니스(B) 부문에서는 KB증권이 투자정보조회의 편리성과 주문 설정 기능의 다양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MTS의 핵심기능인 주식 및 상품 거래 관련 기능의 다양성과 이용 편리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특히 앱 '마블(M-able)'은 다른 MTS와 달리 나의 관심 종목을 로그인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콘텐츠(C) 부문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증권거래를 위한 콘텐츠의 다양성, 신뢰성 및 차별성, 거래에 필요한 실질적인 투자 상담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마법공식'과 '취항저격', '고수들의 종목'을 통해 고객의 투자 유형에 맞춘 종목 추천과 정보들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하나증권도 '종목정보', '투자캘린더', '인기거래톱10', '오늘의투자' 등 사용자가 증권거래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 콘텐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하나증권의 '원큐스탁'은 해외상품에 대한 정보도 '해외주식 톱10', '해외주식 위클리' 등 다양하게 제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자인(D) 부문 1위는 대신증권이 차지했습니다. 메뉴 구조가 논리적이고 경로가 짧아 이동이 편리한 것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대신증권만의 독창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앱을 사용하는 내내 시각적인 피로도가 낮았고 전체 메뉴 구성도 이중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 원하는 기능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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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E) 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이 1위에 올랐습니다.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M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삼성증권이 기술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퀀트 20', '나만의AI종목', '미국AI PICK5'의 메뉴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삼성증권 사용자에 맞춘 종목을 추천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증권은 보안 관련 서비스에서도 남다른 기술성을 보여주었는데, '뱅킹단말기지정 서비스', '추가인증서비스', '지연이체서비스', '해외IP차단서비스'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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