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 놓인 달러화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 놓인 달러화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달러 가격이 오를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2억달러 이상 늘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95억달러로 전월 말 대비 1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한달 만에 증가세 전환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755억6000만달러로 한달새 11억5000만달러 늘었다.

개인예금도 139억4000만달러로 8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이 전월 말 대비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개인들 사이에선 달러 매도 성향이 커져 지난해 말부터 개인예금이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은 772억6000만달러로 한달새 23억6000만달러 늘었고, 유로화예금은 41억4000만달러로 6억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의 경우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 및 현물환 매도 지연 등 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유로화예금은 일부 증권사의 고객예탁금 감소와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AD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19억3000만달러로 28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75억7000만달러로 15억7000만달러 줄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