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회피에 높은 수익률까지…배당주 담아볼까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변동성 제어와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배당주가 주식 중에서도 비교적 변동성이 비교적 낮아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선호한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락 위험에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배당주가 가치주와 저변동성의 속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배당주의 초과수익률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도 짚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배당 실적주보다 고배당 저변동성 전략이 과거 시장에서 더 좋은 수익률을 냈다. 고배당과 저변동성 위주의 포트폴리오는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의 수익률을 웃돌았고, 최근 하락장에도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짚었다. 올해 하반기 남아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변동성의 추가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당주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조언이다.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당주로의 수급이 더욱 몰릴 것이라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예상이다. 실물 경기의 둔화는 올해 4분기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배당주로 수급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얕은 침체가 수반되고 주식시장 붕괴가 단기간 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배당주가 아웃퍼폼할 확률은 높아진다"며 "올해 연말 배당락 이전까지 변동성 제어와 배당락 이전 배당주 수익률 극대화의 계절성을 이용해 수익을 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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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배당주 중에서도 은행주의 배당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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