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평지수]카카오, 근무 장소 자유로운 유연근무제 운영
제7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 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정주연 카카오 피플팀장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서울특별시시장상을 전달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카카오는 제7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카카오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2021년 기준 43.6%다. 신규 채용한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3.9%를 차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T 서비스 업종의 여성 종사자 평균 비중(2019년 27.4%)을 크게 웃돈다. 팀장급 이상 고위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31%에 이른다. 여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4년10개월로 남성 직원(4년8개월)보다 길다. 카카오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별 블라인드 채용, 학력 기준 철폐 등 다양성을 고려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판교와 제주 오피스에서는 국내 ICT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여성 직원이 근무시간 도중 자유롭게 오피스 내 수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배우자를 포함해 출산이나 유산·사산휴가, 육아휴직, 태아검진휴가, 난임치료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법에서 정한 휴가제도를 지원한다. 남성 직원들도 휴가 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모든 직원에게 2년의 육아휴직(1년 유급휴직 포함)을 제공한다. 카카오의 운영 자회사인 디케인테크인 또한 유연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법정 외 육아휴직플러스 제도와 임금 감소 없는 임신기 근로기간 단축 제도를 실시해 여성가족부의 2021년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직원들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파일럿 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를 올체크인타임(집중근무시간)으로 운영하고,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만나서 해결하도록 주1회 오프라인 만남을 권장한다.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격주 놀금(금요일 휴무)’ 제도도 7월부터 시작했다. 카카오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제도를 발전시켜 내년 1월부터 파일럿 근무제를 정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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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인권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직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사 필수 교육을 진행한다. 매년 1회 법정 의무 교육인 직장 내 괴롭힘 교육, 성적 괴롭힘 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1분기에는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 교육’을 통해 윤리경영 원칙과 인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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