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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예상에 코인 투심은 여전히 '극도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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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긴축 우려가 계속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극도의 공포 상태다.


9일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를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보다 2점 낮은 22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심리는 이달 1일 20점(극도의 공포)을 기록했고 상승세를 타 26점(공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악화돼 극도의 공포까지 추락했다.


최근 투자심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전망이 강화되면서 위축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실업률이 3.5%까지 떨어지며 약 50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Fed가 고강도 긴축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화됐다. 실업률이 5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낼 정도로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탓이다. Fed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경우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3% 내린 1만9376달러(약 2761만원)로 집계됐다. 이달 6일 2만달러대를 회복했지만 긴축 우려가 나오면서 1만9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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