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서 10언더파 132타
김시우,15번홀서 벙커샷으로 환상적 이글 탄성
선두 미토 페레이라와 2타 차
김성현 공동 9위, 임성재 공동 17위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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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김시우(27)와 김주형(20)이 코리안 브라더스 돌풍을 이어갔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리(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132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인 미토 페레이라(칠레, 12언더파 130타)와는 단 2타 차다.

김시우는 이날 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시우는 4, 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 왼쪽의 물에 빠지는 바람에 1벌타를 받았고, 5번째 샷도 핀을 지나 그린을 넘어가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곧바로 15번 홀(파4)에서 그림 같은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면서 이글을 추가했다. 이어 1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켜냈다.


김주형은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김주형은 5, 6, 7번 홀에서도 연속 3개 버디를 쓸어 담으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보기를 1개도 범하지 않은 깔끔한 스코어카드였다. 김주형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미토 페레이라는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로비 셸턴(미국) 역시 이날 8언더파의 맹타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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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은 이날 2타를 줄여 전날보다 5계단 내려간 공동 9위(8언더파 134타)에 랭크됐으며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4)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13계단 내려간 공동 17위(7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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