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치유산업 육성자문위원회’ 첫 출범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단체 등 해양치유·힐링 전문가 15명 구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경북 해양 치유산업육성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경북도 해양 치유자원 관리와 활용 조례’에 따라 학계, 연구기관, 유관 기관?단체 등 해양 치유산업 분야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울진에서 건립 중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과 조성 이후 활성화 방안 등 해양 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자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자문위원의 임기는 3년(22.9.27~25.9.26)이며 연임 가능하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해양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설명, 울진 해양 치유센터 조성사업 추진현황 발표, 자문위원 정책간담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사계절 해양 치유 콘텐츠 발굴 ▲해양 치유 서비스 인프라 조성 ▲해양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여러 위원의 심도 있는 자문과 의견교환이 있었다.
도는 해수욕·온천욕·산림욕 등 전국 유일의 삼욕이 가능한 울진의 해양 치유센터 조성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의 해양 치유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양 치유는 바닷바람·파도소리·바닷물·갯벌·백사장·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미 독일·프랑스 등 서구권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찍부터 해양 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왔으며, 코로나 이후 국민의 건강한 삶과 연안 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 신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도부터 경북 울진을 비롯해 완도·태안·고성에 권역별 해양 치유 시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또 2020년 ‘해양 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과 2021년 12월에 ‘해양 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하는 등 법과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 치유산업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연안·어촌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울릉공항이 개항될 경우 자연생태 섬인 울릉도와 연계해 경북의 해양 치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