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 대통령 “‘조문 취소’ 계획된 지각..성과 없는 외교” 나흘째 맹공
김의겸 "尹, 여왕 조문 갈 수 있었다..22시간 공백 의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 참석 등과 관련 손팻말을 들어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장례식 ‘조문 취소’ 논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나흘째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영국 여왕 왜 조문에 불참했는지 알수가 없다. 교통사정 때문이라 했지만 출발 시간 변경이 핵심사유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 7시 출발 통보가 있었는데 15일 ‘탁한 기운이 몰려올 수 있으니 가면 안된다’는 천공의 정법 강의가 업로드됐다. 다음날 16일 오전 7시에서 9시로 출발 시각이 변경됐다”고 했다.
김 의장은 “그 결과 윤통 일행은 런던 공항 현지시가 15시 35분 도착해 조문못하고 18시 찰스2세 만찬장 직행할수밖에 없었다. 7시 출발이면 넉넉하게 조문가능했던 시각이다. 윤통과 통실에 진지하게 묻는다. 7시 출발시간이 출발 이틀전 왜 9시로 변경됐나”고 반문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조문 불발에 대해 “참배를 일부러 피했다는 확신이 든다. 용산 대통령실에선 교통혼잡 때문에 (조문을) 못했다고 하는데 의도된 지각, 계획된 지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일정을) 두 시간 앞당길 수 있어도 미룰 수는 없다”며 “공항 활주로가 잘 안나서 늦었다고 (외교부 차관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도착한 공항이 (현장에서) 60km 떨어진 공항이다. 근데 그 반경 안에 있는 런던 내 공항이 10개다. 얼마든지 활주로를 열 수 있고, 안되면 더 당겨야 했다. 일부러 두 시간 늦게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순방 일정 중 22시간 가량의 일정 공백이 있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시간을 내서 만나자고 했는데 바빠서 못 만난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비어있는 22시간 동안은 대체 뭘 한거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오영환 의원도 윤 대통령의 ‘성과 없는 외교’를 비판했다. 그는 정조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이 모든 외교의 시간 끝난 뒤에 그리고 어떤 성과 가지고 갔는지에 대해 정부 측의 설명이 있을텐데 그 부분 명확한 분석 통해서 정확한 냉정한 평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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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러난 것만 봐도 아무 국익 성과 없는 굴욕적인 모습들이 참담한 모습으로 드러났기 떄문에, 성과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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