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이용 하루 14.3兆…'사상 최대'
한은, 상반기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이용 현황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코로나19 여파와 모바일 거래 활성화 등으로 모바일 뱅킹 이용 실적(일평균)이 금액 기준 14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 대비 9.2% 증가한 것이며, 2009년 12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모바일뱅킹 이용 실적(일평균) 건수 및 금액은 1603만건, 14조3000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각각 9.2%씩 증가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 뱅킹 포함) 하루 평균 이용액이 7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은 14조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모바일뱅킹을 포함해 모두 1억 9950만명으로 전 연말 대비 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6255만명으로 6.0%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 8712만명, 1238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4.6%, 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 이용도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882만건, 7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하반기 대비 각각 6.9%, 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66.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은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신규 대출상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대출신청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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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금액 및 건수 기준 각각 19.1%, 85.2% 수준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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