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골든 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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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협업으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후 5시 17분께 구좌읍 행원리 코난 해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119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는 신속히 119구급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심폐소생술 실시로 호흡이 돌아온 상태였으며, 무엇보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자치경찰단과 TBN제주교통방송으로 응급환자 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자치경찰단 싸이카와 순찰차는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 동선 확보 등 신속한 환자이송을 도왔으며, TBN제주교통방송은 방송청취자에게 이송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당시 환자 이송시간은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 대로 도로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 상황이었으나 자치경찰단 싸이카 및 순찰차가 교차로 및 정체구간에서 미리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등 구급차량을 에스코트한 덕택에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


TBN제주교통방송은 구급차량 이송 경로를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함으로써 방송청취자들에게 긴급상황을 알리고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당시 환자의 보호자였던 김 씨는 “급박했던 순간에 현장에 계셨던 분들과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이송으로 아버님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제주소방을 비롯한 자치경찰단, TBN제주교통방송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자치경찰단, 제주TBN교통방송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확산 등 제주의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월부터 TBN제주교통방송과 함께 응급환자 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방송청취자에게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자치경찰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 주요 정체구간에 싸이카 등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량을 에스코트하는 등의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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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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