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 출전’ 임성재와 김주형 외에 단장 추천 이경훈과 김시우 합류
올해 22일 샬럿서 개막, 최경주 부단장 합류 ‘한국 선수 5명 활약’
역대 전적 미국 11승1무1패 압도적 우위…인터내셔널 팀 "이변 노린다"

김시우가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시우가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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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2명 중 4명.’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한국 선수다.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 외에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이 발표한 추천 선수로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포함됐다. 프레지던츠컵에 한국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대회에 최경주(52)와 양용은(50), 김경태(36)가 나간 3명이었다. 오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엔 최경주가 부단장을 맡아 5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는 셈이다.

인터내셔널 팀 선수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와 캐나다가 2명씩, 일본과 남아공, 콜롬비아, 칠레가 한 명씩 선발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호아킨 니만(칠레)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프레지던츠컵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온라인 기자 회견을 통해 "인터내셔널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꼭 하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프레지던츠컵 데뷔전을 치르는 이경훈은 "이렇게 단장 추천으로 나가게 돼 영광"이라며 "처음 출전이라 설레는 감정도 있고, 걱정도 되지만 선발해준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뛰게 된 김시우 역시 "한국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게 돼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7년에는 한국 선수가 저 혼자여서 외로웠지만 같은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힘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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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의 11승1무1패, 압도적인 우위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14로 승리, 최근 8연승을 거뒀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면 기억에 남고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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