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회장 취임…"빠른 경영정상화"
평택 공장서 취임식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곽재선 KG 그룹 회장이 1일 쌍용자동차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법원의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로 인수를 마무리 지은 지 6일 만에 취임한 것으로,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곽 회장은 이날 경기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용원 관리인 등 쌍용차 임직원과 선목래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곽 회장은 취임식에서 쌍용차 회생계획안의 실행 의지를 밝히면서 "쌍용차를 조속히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회사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주식 병합, 출자전환에 따른 신주 발행,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발행을 진행한다. 이런 일정에 따라 쌍용차는 전날 감자(자본감소)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쌍용차의 자본금은 감자 이전 7124억원에서 감자 후 2253억원이 된다. 발행 주식 수는 1억4248만주에서 감자 후 4506만주가 된다.
쌍용차는 발행 주식에 대해 액면가액 5천원의 보통주 3.16주를 액면가액 5천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감자를 한다. 감자 비율은 68.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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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수자인 KG컨소시엄이 7309만8000주의 신주(3655억원)를 취득하는 유상증자를 하면 KG모빌리티는 총 61%의 지분으로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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