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공사 감소, 심리 전반 부정적"

건설기업 체감경기 3개월 연속 60선…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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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3개월 연속 60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름철 공사 감소라는 계절적 영향이 작용했지만, 전반적인 기업 심리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월 CBSI가 전월 대비 1.2포인트(p) 하락한 66.7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CBSI는 지난 6월 18.7p 하락한 64.7을 기록한 뒤 7월 3.2p 소폭 회복했다가 8월에 다시 1.2p 떨어졌다. 3개월 이상 60선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2~5월 이후 처음이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8월 신규 공사 수주(BSI)는 7월보다 10.6p 떨어진 70.0으로, 5개월째 내림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중견기업 BSI가 각각 전월 대비 2.3p, 1.6p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8.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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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월 CBSI 전망치는 15.1p 상승한 81.8로 예상됐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9월에는 혹서기 이후 계절적 요인에 의해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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