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프롬 상반기 순이익 55조원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올해 상반기에 2조5000억루블(약 55조3500억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스프롬은 성명에서 서방의 제재 압박과 우호적이지 않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하고 부채도 줄였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이사회가 보통주 1주당 51.03루블의 중간 배당 지급을 제안했다며 총 배당 규모가 1조2080억루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지급안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30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가스프롬 이사회는 지난 5월 2021회계연도 기말 배당을 사상 최대인 주당 52.53루블로 책정했다가 6월에 취소했다. 가스프롬이 기말 배당을 하지 않은 것은 러시아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가 발생한 1998년 이후 처음이었다.
가스프롬은 조정 순이익의 최소 50%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배당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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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가스프롬 지분 49.34%를 보유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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