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통신주 매수 연말 이후로 늦춰야…매력도 LGU+>KT>SKT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증권은 통신서비스업종의 9월 투자 매력도를 ‘보통’으로 한 단계 추가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에도 통신주가 시장 대비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을 일으킬만한 이벤트가 부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별 이익 감소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고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올가을엔 규제 상황도 썩 우호적이지 않다. 5G 통화 품질 이슈에 5G CAPEX 부진까지 겹치면서 5G 요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9~10월 국감을 앞두고 있어 5G 요금제 논란이 다시 한번 가열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시장 금리가 크게 올라간 상황에서 경기 활성화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통신주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9월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LG유플러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9,3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 SK텔레콤 순으로 평가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를 월간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2022년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 분기 대비 모두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며 "3.5GHz 주파수 가동에 들어가면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짚으며 1만2000원대에선 매수를 권한다고 전한다. 당분간 KT는 3만5000원에서 4만원대, SK텔레콤은 5만원에서 5만000원대 박스권 트레이딩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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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주목받을 통신산업 이슈는 그리 많지 않다. 과기부/방통위 국정 감사, 삼성 갤럭시 폴드/플립 신형 폰 판매 동향, LG유플러스 3.5GHz 주파수 투자 및 사용 개시, 국회 망무임승차 방지법 논의, K뱅크 상장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고 볼 때 9월 통신주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국정 감사가 가장 큰 부담이다. 정치권이 통신사 요금에 간섭하는 현상이 투자가들 관점에서 좋게 느껴질 리 없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 폴드/플립 판매 호조는 장기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 기대감을 높여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를 키울 수 있는 변수이다. 긍정적으로만 보긴 어렵다. 김 연구원은 "KT의 케이뱅크 상장 이슈 역시 단기적으론 기대감을 낮출 것을 권한다"면서 "희망 공모가/주식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연내 상장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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