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300배' 환각 효과 LSD 투약 후 캠핑장 활보

"머리에 피나도 웃어"…환각 상태로 캠핑장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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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울산의 한 캠핑장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피운 30대 남성들이 체포됐다.


지난 26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쯤 울산 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환각 상태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날 공개된 캠핑장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은 맨발에 웃통을 벗은 채 비틀거리며 캠핑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화단 옆 길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다 화단에 들어갔다 나왔다가 길바닥에 주저앉길 반복하더니 결국 땅바닥에 그대로 누워 버렸다.


비슷한 시각 300m 떨어진 곳에서는 한 SUV가 뒷문을 연 채 캠핑장을 빠져나가려 하고 있었다. 두 남성이 몰던 차는 잠시 후 도랑에 빠졌다.

캠핑장 관리인은 이들이 단순한 취객과는 다른 이상한 낌새를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이들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캠핑장 관리인은 이들은 고성을 지르거나 알 수 없는 소리를 했고, 동공이 풀린 상태로 머리에서 피가 나는데 웃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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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검거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LSD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LSD는 코카인의 100배, 필로폰의 300배에 달하는 환각 효과가 나타나는 마약류로 알려졌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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