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복합개발리츠 참여 민간사업자 공모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위치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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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사업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리츠의 실질적인 자산관리업무(AMC)를 직접 수행한다.


25일 iH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 9만9261㎡를 대상으로 한 해당 사업지역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포함됐다. 이후 주민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인천에서 가장 먼저 본 지구로 지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공공이 지구 지정을 통해 공공주택과 업무·판매·산업시설 등을 복합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해 공급하는 공공주택(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이 전체 주택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 시행자인 iH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부의 정책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함은 물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iH는 지난해 5월 지방 공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AMC 겸영을 인가받은데 이어, 최근엔 지역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분양사업 리츠의 AMC 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제물포역 복합개발리츠(가칭)는 민간투자자(건설·재무 투자자), iH와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이 현물 선납한 종전 자산 등을 개발하고, 청산시 사업이익을 지역 주민을 포함한 사업 참여자들에게 환원한다.


iH는 올해 하반기 중 복합개발리츠에 함께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 하반기 복합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인허가를 마친 뒤 주민 보상, 이주,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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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iH 사장은 "그동안 수많은 개발사업과 부동산 금융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도시기능의 거점 조성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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