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하향 전망치 8~13%에서 13~18%로 조정
"인플레이션·수요위축 등 맞물려 가격 하락세"

SK하이닉스의 238단 최고층 낸드플래시 반도체.(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238단 최고층 낸드플래시 반도체.(사진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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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3분기에 주력 메모리 반도체인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마저 2분기 대비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며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30% 거래량 6,040,068 전일가 1,97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같은 주요 메모리 업체 수익성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대만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수요 약세 여파로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보다 13~1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달 전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추정치에 대해 8~13%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 폭이 더 커진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세계 경제를 약화시켜 다양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2분기부터 하향 조정됐다"며 "서버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재고 조정 기간이 도래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의 가격이 3분기에 13~18% 하락할 전망이다. 역시 한 달 전 전망치 8~13%보다 폭이 커졌다.

기업·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은 10~1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의 하락 전망치는 기업용 5~10%, 소비자용 8~13%였다.


3D 낸드 웨이퍼의 가격 하향 추정치는 기존 전망치와 같은 15~20%일 것으로 관측됐다.


트렌드포스는 적어도 4분기까지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계획이 축소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낸드 외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 역시 큰 폭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낸드의 경우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공급 과잉과 재고 증가로 3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13~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줄고 재고는 쌓이면서 가격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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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PC용 D램 범용제품의 고정거래 가격은 전달 대비 14.0% 떨어졌고,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고정거래 가격도 전월보다 3.8% 하락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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