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현황 진단·의견 수렴…택시 공급 방안 강구

심야 택시 공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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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심야 승차난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심야 시간대 택시 수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급증하고 있으나 택시업계 이직, 택시기사 고령화 등 야간운행 기피로 하루 평균 2만대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어 코로나19 이전보다 5000대 정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12월 연말 연시를 앞두고 택시 승차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서는 택시 요금 조정 논의를 포함해 가동률 증가, 택시 기사 유인책 등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그간 서울시는 심야 택시 공급 확대와 야간시간대 시민 이동 지원을 위해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심야 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지하철 심야 연장 추진 등 대중교통 수송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택시기사 감소와 최근 LPG(액화석유가스) 37% 인상 등 유류비 원가 상승으로 인해 택시 공급 확대 한계에 봉착하며 추가적인 유인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서울시는 택시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택시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 요금의 합리적 조정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택시 공급 확대, 기사 확충 등 가동률을 높일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한 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택시 요금 조정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5일 관악구 소재 ‘서울특별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택시 운송원가 분석 결과 및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요금 조정 개선 방안 등이며 교통 운영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과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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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택시 요금 조정을 제외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하며 대중교통 확대, 심야 시간 택시 확충 등 가동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시민 입장에서는 고물가 지속, 업계 및 일반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요금 조정 등 상충되는 의견이 있는 상황이나 이번 공청회가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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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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