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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대나무 칫솔'로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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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친환경 캠페인
신(新)기업가정신 실천
9월7일 ‘쓰레기 없는 날’ 지정

대나무칫솔. 사진제공=효성그룹

대나무칫솔. 사진제공=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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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이 ‘신(新)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이 이윤 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 가 출범됐고,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참여 기업들은 공동 챌린지와 개별 챌린지 등을 통해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캠페인은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한다. ‘친환경, 금상첨화(첨단소재, 화학이 함께하여 더욱 좋다라는 의미)’ 챌린지는 ‘대나무 칫솔 사용하여 플라스틱 줄이기’, 모니터 해상도와 밝기를 낮추고 스팸 메일을 차단하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에게 대나무 칫솔과 장바구니를 제공하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로 웨이스트 데이(Zero waste day·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도 실시한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 공동챌린지의 일환으로 ‘푸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을 ‘제로 웨이스트 데이’로 정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UN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자원 재활용 행사인 ‘아나바다’와 잔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선정해 ‘잔반 없는 날’ 활동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지방으로 휴가를 떠나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살리고, 환경살리고’ ERT공동챌린지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겸 효성화학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SG 경영에 매진해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공정 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어망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PET)원사와 나이론 원사,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해 대기오염 감축에 효과가 있는 폴리케톤(친환경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고강도 리사이클 PET 원사의 경우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확증하기도 했다. 멸종위기종 보전 사업, 반려해변 가꾸기 등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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