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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팝아이돌 스타 '다리우스 캠벨 데인쉬' 사망…향년 41세

최종수정 2022.08.17 08:11 기사입력 2022.08.17 08:11

다리우스 캠벨 데인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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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영국 리얼리티쇼 출신 팝 아이돌 스타이자 연기자로도 주목받던 다리우스 캠벨 데인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41세.


16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데인쉬의 유족들은 이날 "데인쉬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며 "경찰 수사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80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데인쉬는 2002년 세계적인 음반 프로듀서인 사이먼 코웰이 출연한 영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팝 아이돌'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데인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같은 해 데뷔 앨범 '다이브 인'의 싱글 음원 '컬러 블라인드'로 영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웰은 그의 사망 소식에 "데인쉬는 카리스마 있고 재미있고 함께하기 좋은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은 몹시 비극적이며 마음이 아프다"고 조의를 표했다.


데인쉬는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전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뮤지컬 '시카고'와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다.2008년 소설 '바람 함께 사라지다'를 각색한 뮤지컬에서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으로 열연했지만 혹평과 티켓 판매 저조로 공연이 조기에 막을 내리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슬럼프를 딛고 영국의 리얼리티 쇼 '팝스타 투 오페라 스타'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인쉬는 오페라에서도 재능을 보이며 런던에서 공연한 오페라 '카르멘'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데인쉬는 뮤지컬 뿐 아니라 할리우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6년에는 해리포터 주인공으로 알려진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으로 연기한 공포영화 '임페리움'의 공동 제작자로 활약했다.


그는 부모님이 암 투병에서 회복하자 영국 암 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암 관련 단체에 후원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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