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한지 한달여만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4일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인 밈스(MIMS) 관리 담당자인 국방정보본부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서욱 전 장관이 첩보를 삭제하게 했는지와 실무자를 통해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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