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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동반한 근육통에 심하면 '사지 마비'…소아마비 바이러스 검출 美 '긴장'

최종수정 2022.08.14 10:07 기사입력 2022.08.13 15:35

약 40년만 바이러스 검출
소아마비,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

소아마비 바이러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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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미국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 뉴욕 시의 하수에서도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지역 전파 가능성이 높아져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뉴욕시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슈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성명을 내고 "우리 아이들을 이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기 위해 백신을 맞히는 것보다 더 필요한 일은 없다"고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소아마비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앞서 미국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9년 만에 소아마비 확진자가 나오고 해당 지역 하수 시료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된데 이어 영국에서도 40년만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런던 북동부와 중부 자치구에서 얻은 19개 하수 표본에서 발견됐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하수 표본에서 116개의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UKHSA는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미국, 이스라엘 당국과 협력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받고 있는 파키스탄의 한 어린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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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아마비는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 발병하는 질병으로,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된다. 소아마비에 감염자의 대표적 증상은 고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을 겪으며 뇌·척수염 등 마비 증상을 앓는다. 소아마비 백신 개발로 선진국에서는 사실상 종식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국 등 유럽에선 지난 2003년 퇴치 선언이 이뤄졌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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