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만8714명…위중증 453명·사망 58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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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명대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2100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모두 전날보다 증가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87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111만184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의 1.14배로 배율이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의 1.27배 발생했다. 다만 지난주 대비 증가폭은 증가했다. 월~금요일 평일 5일 동안 1주 전 대비 평균 배율을 비교하면 지난 1~5일 1.22에서 8~12일 1.25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453명이다. 지난 7일 297명이던 위중증 환자는 연일 약 20명씩 증가하고 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40.8%로 지난 8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전국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6%다.

신규 사망자 수는 58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다만 일주일 전(47명)보다는 10명 증가했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5명, 70대가 15명, 50대 2명, 40대 1명, 3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2만5499명, 치명률은 0.12%다.

전날 재택치료자가 12만9752명 추가돼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69만4643명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