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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직원 23%를 해고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빈후드는 이날 블라드 테네브 CEO 명의의 서한을 통해 "광범위한 회사 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수를 약 23% 줄일 것"이라며 "모든 분야의 직원이 영향을 받지만 특히 운영, 마케팅, 프로그램 관리 등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초 로빈후드는 미 증시 부진 등의 여파로 정규직 9%를 해고하고 조직 비용 강화에 집중한다고 발표했었다. 테네브 CEO는 "이후에도 암호화폐 시장 급락, 인플레이션 상승 등 거시환경이 추가로 악화하며 (추가 해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이런 변화가 얼마나 불안한지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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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1000명 이상이 직장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추산했다.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한 로빈후드의 활성사용자는 약 1600만명으로 작년 최고치에서 25%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도 반토막났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50%가량 떨어진 상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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