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파마리서치, 고성장에 조정폭 '목표주가 하향'…투자 매력은 여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파마리서치, 고성장에 조정폭 '목표주가 하향'…투자 매력은 여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상상인증권은 2일 파마리서치 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상승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효하나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실적 고성장에 힘입어 2021년 8월에 10만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자회사 톡신 이슈로 7만원대까지 장기 조정을 받았고, 그 이후 실적호조와 주식시장 불확실성으로 6~9만원대의 박스권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하락했지만 리쥬란과 콘쥬란, 화장품의 고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이번에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제외되었지만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것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3월말 기준 현금성 자산(비유동자산 포함)은 1985억원, 차입금 등 630억원으로 순현금성 자산 1355억원이다. 영업이익률 34~35%의 고수익성 기업"이라며 "특히 금리상승기에 현금성 자산이 많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보인다. 장기관점에서 매수의견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기기부문이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의료기기부문은 필러 리쥬란과 관절염치료제 콘쥬란, HA필러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데이터를 묶어서 의료기기부문으로 데이터를 발표한다. 의료기부문 매출액비중은 리쥬란 53%, 콘쥬란 40%, HA필러 8% 내외로 추정된다. 우선 리쥬란(필러)에서는 2021년10월에 신제품(리쥬란 HB plus, 리도카인 추가) 신규 출시로 성장이 높아졌고, HA필러도 성장 중이다.


관절염치료제 콘쥬란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SK케미칼과의 협력판매, 대원제약 OEM 매출 가세로매출이 고성장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쥬란과 콘쥬란의 선전에 힘입어 의료기기사업 매출액은 2021년 연간으로 762억원(52.4% 성장), 2022년 1분기에는 227억원(32.0% 성장)으로 고성장 중이다. 2022년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져 연간 의료기기부문은 24.0% 증가한 945억원으로 전망된다.


의약품부문은 10% 내외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의약품은 PDRN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이 주력 품목이다. 특히 2021년 12월에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100단위)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했고, 2022년 연내 승인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는 톡신은 수출매출만 있지만, 승인이 되면 2023년부터 리엔톡스의 국내 매출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의약품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의약품 매출은 2022년 1분기에 20% 성장한 120억원이며, 2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화장품(PDRN) 사업도 규모는 적으나 순항 중이다. 2021년에 연간 271억원(61.3% 성장)으로 성장했다. 수출에서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2022년에도 10%대 중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