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 재확산에 '원스톱의료기관·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원스톱 진료기관을 2372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현재 2곳인 임시선별검사소도 이달 초 25곳으로 10배이상 늘린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가까운 동네 병·의원 한곳에서 검사부터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25주차(6월12~18일)에 1만2470명까지 내려갔다가 지난주인 31주차(7월24~30일)에 15만4205명까지 급증했다.
다만 27주 차(6월26~7월2일, 1만6631명)에서 30주차(7월17~23일, 12만3726명)까지 이어지던 더블링(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 현상은 지난주부터 주춤해졌다.
그러나 연령대 가운데 중증화 우려 연령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28주차(7월3~9일) 11%에서 매주 1%씩 증가해 지난주 15%까지 상승했다.
도는 이에 따라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난달 13일 1319곳에서 28일 1680곳으로 늘린 데 이어 이달 10일까지 모두 237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선별진료소 112곳과 호흡기 환자진료센터를 673곳에서 평일에 시행 중인 PCR 검사를 주말에도 하고, 현재 2곳인 임시선별검사소를 10일까지 2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증환자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1892병상(중등증 421, 준중증 861, 중증 610)을 운영 중인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곳에 중증병상 21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간 응급 상황에 대비해 투석(108병상)·분만(2병상)·소아(142병상) 등 특수병상을 확보하고, 입원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도록 특수환자 이송·입원 연계 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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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감염병전담병상과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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