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명의 신용카드 사용하다 덜미
검거 과정에서 경찰 폭행하기도

촉법소년인 중학생들이 인천에서 승용차를 훔치고 고양시까지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촉법소년인 중학생들이 인천에서 승용차를 훔치고 고양시까지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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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훔친 자동차로 인천에서 경기 고양시까지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절도·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15)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군 일행은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고양시 덕양구까지 30∼4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먹을 것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러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려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가게 주인이 이들이 탄 차량번호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1시께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으로 돌아오던 A군 일행을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하던 이들은 주차장 벽면을 차로 들이받았으며, 붙잡으려는 경찰의 얼굴을 팔꿈치로 때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일행은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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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보호처분을 할 방침이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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