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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로보티즈 '감속기 국산화'…해외 러브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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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로보티즈 '감속기 국산화'…해외 러브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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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증권은 1일 감속기 국산화에 성광한 로보티즈 가 해외 기업의 러브콜을 받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99년 설립된 로보티즈 는 감속기, 제어기 등 로봇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자체적으로 제조·생산하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이기도 하다.

주요 제품은 다이나믹셀(액추에이터)이다. 로보티즈 는 감속기, 제어기, 모터, 드라이브, 센서,네트워크 장비 등을 모듈화한 제품이다. 현재는 로봇의 크기와 필요한 정밀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1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 의 자율주행로봇 사업은 실내 자율주행로봇(집개미)과 실외자율주행로봇(일개미)으로 나뉜다. 집개미는 호텔과 병원 등에 제공하는 B2B 기반의 서비스 제공형 로봇이며, 일개미는 라스트마일 시장을 목표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1년 기준 사업 부별 매출 비중은 로봇 부품 86.1%, 자율주행로봇 13.9%이며 해외 매출 비중은 72.4%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 로보티즈 는 로봇 생산 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감속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최근 늘어나는 수주량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증설과 높은 해외향 매출 비중이 높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시장과 라스트마일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높은 실적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최근 유상증자를 통한 공모자금 중 일부는 감속기와 형 다이나믹셀 증설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 의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2024년까지 추가 증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증설 규모는 현재의 다이나믹셀 CAPA 대비 약 200% 증가될 전망이다.


로보티즈 는 앞으로 현재 집중하고 있는 소형 로봇 제품군뿐만 아니라 중형 로봇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까지 다이나믹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로보티즈 는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해외향 다이나믹셀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2023년부터 정밀 감속기의 매출 본격화와 현재 공급을 진행 중인 실내 자율주행로봇의 유료화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사업부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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