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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달 들어 국내 주식 1.8兆 순매수…올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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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쇼핑하는 진짜 성장주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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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4주 연속 순매도 랠리를 이어가며 1조8000억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7196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4주 연속 매수 우위로, 한달간 순매수 금액은 1조8108억원이다. 올 들어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 (4347억원)과 한화솔루션 (773억원), 현대차 (748억원), 삼성전자 (550억원), 기아 (527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한 반면, OCI홀딩스 (-342억원), 하이브 (-322억원), 아모레퍼시픽 (-307억원), NAVER (-229억원), LG전자 (-224억원) 등은 순매도 규모가 컸다.


한달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5460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4678억원)과 SK하이닉스(2574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NAVER(-1489억원)와 후성 (-893억원), 삼성전자우 (-714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순유출과 지분율 감소 계속됐지만 최근 턴 어라운드했다"면서 "유출의 규모가 큰 만큼 추후 가장 큰 자금 유입 여력을 가진 것 또한 외국인일 것이며, 외국인에겐 더 싸게 느껴질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을 고려할 때 헷지까지 가능한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유입 요인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은 "헬스케어와 에너지/화학, 생활소비재, 경기방어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업종을 쇼핑 중"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국내 증시로의 진입 여력이 있는 외국인 자금이 집중되면서 이익 성장 관련 모멘텀이 유지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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