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여당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거부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여당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거부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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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류삼영 총경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빚어 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4일 치르는 문제를 논의했다. 행안위 야당 간사를 맡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국 신설 문제에 14만 경찰과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인으로 꼭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여당 간사를 맡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국 신설을 노골적으로 반대해왔던 특정인을 증인으로 해야만 인사청문회를 열릴 수 있단 주장에 대해선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대했다. 이후 여야는 정회한 채 증인 문제를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이 무산되자 민주당 행안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류 총경 증인이 없는 인사청문회는 짜고치는 쇼에 불과하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우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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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 의원은 "최선을 다해 협의해 어떻게든 증인채택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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