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의료가전 'V6'
미국·인도 등 70개국 수출
스마트공장·품질관리 투자
"올해 매출 8000억원 돌파 예상"

세라젬 직원들이 지난 20일 충남 천안 세라제머 천안타운에서 열린 품질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젬 직원들이 지난 20일 충남 천안 세라제머 천안타운에서 열린 품질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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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의료가전 업체 세라젬이 생산량 확대와 품질혁신센터 신설 등 생산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세라젬은 지난해부터 약 130억원을 투입해 천안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 능력을 전년 대비 2배 늘렸다. 세라젬은 갈수록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생산량도 지난해 대비 2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공장 도입과 신규 생산라인 신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세라젬은 2018년부터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가전의 국내 생산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척추 의료가전 생산량은 연평균 40%씩 상승했다. 지난해에만 80% 증가했다.


세라젬이 이처럼 생산능력 확장에 집중하는 것은 늘어나는 헬스케어 가전 수요 대응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세라젬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55.3% 증가한 15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6671억원)의 23% 규모다. 세라젬은 올해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V6.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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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은 ‘V6’ 등 척추 의료가전을 미국·인도·유럽 등 약 7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중국 유통물량을 제외하고 척추 의료가전 전량을 모두 국내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세라젬은 올해 초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거점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 오픈했다. 연내 미국 직영점을 10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국내에서 성공한 고객 중심의 체험 마케팅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0일 세라제머 천안타운에 개소한 품질혁신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세라젬은 센터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표준 구축, 품질 이슈 사전 점검과 재발 방지를 위한 평가·분석, 지표 예측 관리를 통한 품질 확보, 품질 비용 개선안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조직은 전문성을 갖춘 4개 전담팀으로 운영되며 인력도 기존 대비 35% 증원했다. 최근 발족한 ‘품질혁신 TF’를 통해 개발·생산·고객응대 등 다양한 곳에서 나올 수 있는 품질 이슈를 취합·점검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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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전 세계 70개국에 진출하고, 최근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한국 기반의 우수한 제조 역량 덕분"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산부터 품질까지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비자 신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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