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 만에 최다…위중증 61명·사망 7명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8916명 늘며 2만명에 근접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37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총 1843만335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25일 이후 42일 만에 최대치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8916명 증가했고, 전날보다도 1224명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4명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4일부터 해외 유입 확진자는 하루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5명으로 가장 많고 70대와 50대가 각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 치명률은 0.13%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6%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6.4%, 7.2%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가 1만8986명 추가되면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만819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2일 5만명대로 올라선지 4일 만에 6만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자 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2586명이다.
코로나19 검사, 확진자의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을 모두 맡는 원스톱진료기관은 5일 오후 5시 기준 6277곳이다. 이중 비대면 진료까지 하는 곳은 412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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