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거래소, ETP 상장심사 기준 개정 예고…지수산출업자도 이해상충 방지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앞으로는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심사 시 지수 산출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내부통제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ETP 시장 상장 심사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5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상장 심사 시, 신규상장 신청인 또는 이해관계인이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경우 지수 산출과 상품 운용 간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 수립 여부를 심사한다.


개선된 ETP 상장심사 기준에는 내부통제기준 수립 대상에 지수 산출업자가 신규 추가된다. 이에 따라 지수 관련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지수 산출업자가 본인 또는 타인을 위해 이용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구조를 수립해야 한다.


거래소는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7월 말부터 개정 심사기준을 시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세칙 개정을 통해 지수 산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상충에 대응해 ETP시장 투자자의 이익이 일방적으로 침해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