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저가 경신에도 개미들 삼성전자 매수
6만전자' 자리도 위태위태
올들어 신용융자 43% 증가
"섣부른 바닥론 경계" 조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70,500 2026.05.19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95→29' ETF도 분산 투자 줄고 삼전닉스 쏠림 심화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가 3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6만전자' 자리도 위태로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매수도 늘고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4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0.32% 내린 6만1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 중 한때 삼성전자는 6만1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6만3800원으로 신저가로 마감해 3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반도체 산업 전망이나 실적 등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닌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코스피시장에서만 총 231개 종목이 장중 신저가를 터치한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바닥론을 경계하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가를 바닥으로 인식하고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5월15일~6월14일)새 삼성전자 주식을 총 2조5074억원치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927억원, 4676억원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빚내서 투자하는 신용매수도 몰렸다. 삼성전자의 신용융자는 올 들어서만 804만주에서 1149만주로 약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 신용융자가 23조3000억원에서 21조7000억원으로 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보유하고 있는 우량 종목에 대해 '홀딩'하는 전략은 유효하지만 섣불리 바닥으로 인식하는 것은 무리"라며 "현금보유를 늘려야한다"고 조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