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 확대
몸체 앞뒤 화면 2개 장착… 문화해설·안내 동시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번에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 새롭게 구축될 예정이다. 큐아이는 문화(Culture)와 큐레이팅(Curating), 그리고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문화정보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또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문화해설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체부 주요 문화시설 11곳에서 ‘큐아이’ 17대를 운영하고 있다.
‘큐아이’는 방문객들이 ‘하이 큐아이’라고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하면 약 15만 건의 지식데이터에서 적절한 답을 찾아 답변한다. 각종 전시물 앞을 이동해 다니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다국어(한, 중, 일, 영) 해설 등을 제공해 문화 향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어린이, 외국인 등의 문화관람을 돕고 있다.
문체부는 기존 모델의 기능을 개선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큐아이’ 몸체 앞면과 뒷면에 화면을 각각 부착, 총 2개 화면을 통해 이동 중에도 문화해설 서비스와 안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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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큐아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시설 이용과 대면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화해설 서비스 8만 건 이상,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 46만 건 이상을 수행하며 크게 활약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로봇 도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문화해설 서비스 체험과 각종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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