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이 패배했을까"… 野 쏟아지는 '자기성찰' 토론회
토론회만 3차례 개최 예정
당내 의원들 자체 평가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연이은 선거 실패를 겪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토론회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김종민 의원 주최로 '2022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 의원과 윤석규 칼럼니스트,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맡게 되며 지방선거 평가와 함께 당의 진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김두관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강병원 의원과 함께 박상훈 전 정치발전소장, 최병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당내 개혁 과제와 정체성 재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는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서 정당 혁신과 당내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난 8일에도 민주당은 강민정·권인숙·민병덕·이탄희 등 10명의 의원의 공동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지선 평가 연속토론회' 1차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탄희 의원은 "4월 서울·부산 보궐선거 패배에서 시작해 3월 대선, 6월 지선에 이르기까지 당이 왜 선거에서 패배했는지 종합적, 입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는 반성적인 태도에서 마련됐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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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공개 토론회를 마치고 이 의원은 "민주당의 핵심 지향점과 가치를 보여줄 큰 의지와 세계관을 제시하지 못했다", "민주당의 지성과 도덕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의 내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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