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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연평균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상승, 3만5000달러를 넘어서면서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과 2021년 국민계정(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4048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5373달러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로 한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가계가 소비나 저축으로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2231만7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5.2% 늘어났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1만9501달러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 4.1%로 2010년(6.8%)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민간소비와 수출이 증가 전환하고, 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2.6%)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6.9%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운수업,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3.8% 증가했다.


2020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 -0.7%로 잠정치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명목 GDP는 207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성장했다. 9.7%를 기록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1조8102억달러를 기록했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인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2015년(3.2%)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총 저축률은 36.3%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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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순저축률은 11.6%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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