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소년범 재범방지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제4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최근 어등홀에서 경찰 내부위원을 비롯해 변호사, 청소년 단체, 청소년 심리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위를 진행했다.
선도심위는 법률·선도·청소년 지원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심의기구다.
경미(법정형에 벌금형이 있는 범죄) 소년범에 대해 처벌 감경 등 맞춤형 사건 처리를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계도를 통해 재범 감소를 유도하고 경제·심리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생활·법률·치료·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선 절도·사기 등 6건을 심의했으며, 피해자 처벌 의사와 피해 정도, 변제·합의 여부, 청소년의 심리상태, 반성 여부, 재범 위험성 등을 건별로 검토하고 청소년의 성장 과정과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도프로그램 이수 등 즉결심판 청구를 결정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최병길 여청과장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은 의도치 않게 범죄를 저지르게 되기도 한다. 피해를 변제하고 반성하고 있는 경미 소년범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처벌보다는 위기가 다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한 선도를 통해 법 집행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