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이트' 英존슨, 신임투표 승리…총리직 유지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이른바 '파티 게이트' 논란으로 생애 최대 정치적 고비에 처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총리직을 지키게 됐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6일(현지시간) 진행된 집권 보수당 하원의원 신임투표 결과 찬성 211표, 반대 148표로 신임을 받았다. 규정에 따르면 소속의원 359명의 과반인 180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당대표직 유지가 가능하다.
다만 존슨 총리가 받은 찬성표는 59%에 그쳐 2018년12월 실시된 테리사 메이 전 총리의 63%보다도 낮다. 가디언은 "존슨 총리가 이겼을 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리더십을 둘러싼 혼란을 진압할 만큼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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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신임 투표는 존슨 총리가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총리 관저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수차례 술 잔치를 벌인 이른바 파티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확인되면서 열리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3시경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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