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조업 고급인력 양성 100억원 투자 … 안정적 일자리 기반 조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가 제조업 분야 지역 고급인력양성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 그린산단 특화업종별로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재직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에 대한 교육 지원 등으로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신라대·동아대·부산과학기술대학 등 4개 지역대학과 단계별 교육과정을 기획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획한 교육과정은 ▲재직자 직무 전환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 제조 관련 융복합 학점 과정 ‘디그리(degree) 과정’ ▲지역 특성화고 연계 교육 등 총 4개 분야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까지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지능형 기계산업의 스마트화 제조 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국비 80억원, 시비 8억원, 민자 10여억원 등 총 100여억원을 올해부터 2년간 투입한다.
주요 내용으론 스마트 그린산단의 핵심 산업 분야인 조선기자재·자동차 부품·지능형 기계 부품 소재 등 3개 분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과 기업 혁신 성장 견인을 위한 클라우드형 교육 플랫폼 구축에 41억원이 투입된다.
클라우드형 교육 플랫폼은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동아대·신라대·부산과학기술대에 각각 교육 시설을 구축하고 클라우드로 연계해 활용하는 형태이다.
부산산학융합원에는 총 4개의 교육장에 금속 3D프린터·설계 장비 등을 구축하고 설계와 구조해석 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한국해양대 등 4개 대학에는 각 1개의 교육장을 만들어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춰 각 시설에서 자유롭게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같은 산업 분야의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한 전문 분야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데 20억원을 투입한다.
맞춤형 교육과정은 연 300명 대상 재직자 교육과정인 직무능력 향상과정과 대학 졸업생 연 250명 대상 교육과정인 신규 채용 양성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산학 공동프로젝트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취업체계도 구축한다.
산학공동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지·산·학 협력 방안으로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와 지역 기업이 공동 프로젝트를 결성해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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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시 산업통상국장은 “제조 분야의 지역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인력이 보급되고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전환의 선도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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