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0곳·민주 4곳 승리, 경합 3곳…방송3사 출구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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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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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구채은 기자] 1일 오후 7시30분. 6·1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상의 국민의힘의 압승(더불어민주당 4곳 승리 유력, 국민의힘 10곳 승리 유력, 접전 3곳)으로 발표되자 민주당은 침통한 분위기를 숨기지 못했다. 짧은 탄식이 흘러나왔고 몇몇 당 지도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말없이 고개를 숙이는 의원들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침묵이 감도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발언을 일절 자제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7시21분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개표상황실에 입장했다. 이어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가 착석했다. 이 후 출구조사가 발표되기 전까지 약 9분여의 시간 동안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두 손을 모으고 앉아 방송을 응시하던 이 위원장은 30분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미동 없이 굳은 표정으로 화면만 묵묵히 지켜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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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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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0.2%)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49.4%,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지사와 충남도지사 모두 각각 국민의힘 김진태, 김태흠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발표되자 상황실 곳곳에서 "아아"하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 위원장은 7시 42분께 자리를 일어나 상황실에서 퇴장했고, 기자들이 입장을 물었지만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7시 45분께 자리에서 일어선 윤호중 위원장은 취재진에 “마지막까지 개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서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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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상황실을 나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상황실을 나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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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54분,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좋은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당이 대선 이후 쇄신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야 했다. 출범한지 한달도 안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것보다 정말 쇄신하겠다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야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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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MBC, SBS 등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10곳, 더불어민주당 4곳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은 3곳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울산(김두겸), 경남(박완수),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충남(김태흠), 충북(김영환), 강원(김진태)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남(김영록), 전북(김관영), 제주(오영훈)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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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을 보인 곳은 경기, 대전, 세종이었다. 다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김동연 민주당 후보(48.8%)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대전과 세종 역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로 허태정 민주당 후보(49.6%)를,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로 이춘희 민주당 후보(49.4%)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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