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루나·테라 사태, '여의도 저승사자' 합수단에 배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활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고소·고발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수사를 맡는다.


서울남부지검은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이른바 '폰지 사기' 의혹을 받는 권 CEO 사건을 20일 합수단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권 CEO는 전날 테라폼랩스 법인,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과 함께 루나·테라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루나·테라를 설계·발행하고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상의 설계 오류와 하자에 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는 달리 루나코인의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확대한 행위가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루나·테라 사건은 2년 4개월여만에 부활한 '여의도 저승사자' 합수단의 1호 사건이 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