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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한국경마 시행 100년 맞아 새로운 미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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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 100년 기념 공식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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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한국마사회가 5월 1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 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 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 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경마 시행 국가로 발돋움했다.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 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닦았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경마와 말산업 재건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관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비전 선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한국 경마 100년 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이 함께 발표했다. 기성세대와 MZ 세대가 다 같이 100년 비전 실천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외부 위원회와 경마 유관 단체, 마사회 임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말과 함께 한 100년, 다시 뛰는 한국마사회’로 확정했다. 이는 경마 100년 업력(業歷) 성과 공유를 통해 기관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구심점(求心點)으로 삼아 재도약하고자 하는 경마구성원 모두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이날 축사를 낭독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김춘순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경마가 이룬 눈부신 성과에 대해 모든 경마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한국 경마 건전하게 지속 발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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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00년 많은 한계에 도전해 세계무대에서 위상까지 달라졌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오늘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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