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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를 위한 e-커머스 토털 솔루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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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e-커머스 플랫폼 회사 청담글로벌(대표이사 최석주)은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의 제품 발굴, 개발과 소싱부터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16일 청담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최석주 대표이사가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16일 청담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최석주 대표이사가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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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은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상장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가 직접 사업내용과 비전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담글로벌은 2017년 11월에 설립된 후 가파른 성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4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했다.

핵심 강점은 ▲빅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으로 플랫폼과 브랜드사에 대한 양방향 솔루션 제공 역량 ▲글로벌 컨슈머 브랜드의 소싱 영업망 ▲중국 징동닷컴(JD.COM), 알리바바(Alibaba.com)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붐 속에서 청담글로벌은 전 세계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 약 123%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외형과 수익률 모두 탄탄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고객사에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른 ‘원스톱 토털 솔루션(One-Stop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은 ‘데이터’다. 특히 청담글로벌은 중국의 ‘징동닷컴’에서 전 세계 7개사 밖에 없는 1차 벤더(vendor)로서 활약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1차 벤더는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제품별/시간별/소비자별 판매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이런 분석과 타겟팅을 통해 청담글로벌은 브랜드사의 제품 개발과 소싱 단계부터 적극적인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담글로벌이 이렇게 1차 벤더로서 유통망을 확보한 플랫폼은 징동닷컴과 알리바바를 포함한 6개이다.


나아가 글로벌 제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아마존과 이베이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청담글로벌은 현재 징동닷컴의 동남아 및 유럽, 중동 등 해외 버전 플랫폼의 공식 공급사로 선정돼 영업활동 중이다. 또한 향후 아마존과 이베이, 큐텐 등 글로벌 메가플랫폼에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국내 유일의 코스메틱이커머스 플랫폼 ‘바이슈코(Bysuco)’를 지난해 6월 런칭했다.


기존 시장 내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은 상품구색에 한계를 갖거나 잦은 품절, 느린 배송, 교환 반품 불가, 가품 이슈 등 문제를 갖고 있었다. 청담글로벌은 이를 유통 상위 벤더와의 직계약 및 효율적인 IT 시스템을 통하여 해결했다.


그 결과 바이슈코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해 해외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3일내의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 브랜드간 묶음배송으로 합리적인 배송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랜드와 수요를 파악한 제품구성 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오픈 이후 몇 달 되지 않은 지난해 4월말 기준 누적 회원 가입 수 2만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바이슈코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제품의 공급 플랫폼을 확대해 더 넓은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동시에,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와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외에도 최근 징동닷컴의 영유아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확장을 완료했으며, 나아가 전자제품 및 패션부문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D2C로서 런칭한 바이슈코 앱의 글로벌 버전을 오픈하며 고객들과 도달하는 채널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이후 공모자금의 일부분은 국내 물류산업 기지 및 허브 조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2022년 내에 국내 보세창고 취득 및 자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배송체계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약 300억원 자금 외에는 제품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뿐만 아니라 영유아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입대금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최석주 대표이사는 “청담글로벌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도 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향후에도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혀갈 준비가 돼있다”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적으로 보여주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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