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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 입항 기지개…인천시, 인력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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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레가타'호 [사진 제공=인천시]

크루즈 '레가타'호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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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되는 인천항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2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 준비생과 여행사 직원, 영화국제관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 뒤,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크루즈 관광산업 실무, 여행사 크루즈 관광상품 마케팅, 코로나 상황 대응 등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교육 수료생 중 4명을 선발해 크루즈 입항 때 승선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2019년 10월 이후 크루즈 기항이 중단됐지만, 오는 10월 미국 오세아니아의 3만t급 크루즈 '레가타(MS Regatta)'호가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또 내년 3∼10월에는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의 5만5천t급 '세븐 시즈 익스플로러', 독일 하팍로이드의 4만2천t급 '유로파' 등 7척의 크루즈가 인천항 기항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코로나 이후 크루즈 산업 회복에 대비해 지난 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 인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천항만공사도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 시설을 갖춘 인천항의 지리적 강점과 수도권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월드크루즈를 유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크루즈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력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해양관광 서포터즈도 운영 중이다.


인천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전후해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하면서 2013년 95척, 2014년 92척, 2015년 53척, 2016년 62척의 크루즈가 기항했다.


하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기항이 무더기로 취소돼 2017년 17척, 2018년 10척, 2019년 10척의 크루즈만 인천을 찾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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