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월 CPI 상승률 8% 육박…8년來 최고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에 육박하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도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7.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7.42%)와 전월치(6.95%)를 웃도는 것이다. 소비자 식품 가격은 8.4%, 연료는 11%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대응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6%를 4개월 연속 초과하고 있다.
샤크 티칸타 다스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가격 인상 둔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4%에서 4.4%에 올리는 깜짝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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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민간은행인 인더스인드뱅크의 가우라 카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물가로 인해 인도 중앙은행이 연간 금리를 0.75~1%까지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도의 인플레이션이 9월까지 6%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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