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유연탄 가격 급등 영업이익 98%↓
수요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판매가격 인상 효과 반영 2분기 이후 크게 실적 개선 전망
순환자원 사용 대규모 투자 효과도 본격 반영…남다른 경영실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쌍용C&E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6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것이다. 제조원가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의 폭등과 기타 원부자재의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의 여파다.
쌍용C&E의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국내 시멘트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2022년 7월 1일부, 3800원/t)한 영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원인이 된 국제 유연탄 가격은 2020년 평균 톤당 60달러 중반에서 2021년 130달러 수준까지 2배 이상 상승했고, 올들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최고 427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으며, 3월에는 30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쌍용C&E는 오랜기간 누적된 제조원가 상승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직면하면서, 지난 4월 출하량부터 t당 9만800원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쌍용C&E는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크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화석연료인 유연탄은 줄이고 순환자원 사용량은 늘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 남다른 경영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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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관계자는 "올해는 시멘트 수요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 그리고 환경사업 확대를 통한 이익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멘트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환경사업의 발굴 및 확대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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