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향·저PER' 헷지 전략…주가 반등시 유망한 업종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망한 퀀트 전략으로 헷지 기반의 롱-숏 및 롱-코스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나왔다. 실적 상향, 저 주가수익비율(PER) 팩터 등의 성과가 가장 높아 해당 팩터를 기반으로 헷지 포지션을 구축한다면 시장 변동성과 무관한 성과(알파)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안전선호 임팩트가 최근 더 강하고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센티먼트 측면에서 한계체감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대비 점점 더 강한 안전선호가 나타나야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임팩트가 그에 비례해 높아진다”며 “최근 1주간 안전선호 상위 1% 이내의 안전선호 시그널이 2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센티먼트(센티먼트)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추세 흐름은 재차 데일리 지표에 따른 시그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부정적인 투자심리 흐름과는 별개로 기업 이익은 나쁘지 않다. 최근 항공 및 에너지(정유), 자동차, 우주국방, 은행, 반도체 등의 올해 연간 이익은 상향되며 전반적인 실적 상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단기간 강한 임팩트를 보인 업종은 바로 자동차와 우주국방 업종이다. 반면 기계, 디스플레이, 증권, 호텔레저, 미디어, 섬유의복, 화학, 건설, 생명보험, 기술하드웨어, 해운 등의 이익은 하향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유망한 퀀트 전략을 꼽자면 단연 헷지 기반의 롱-숏 및 롱-코스피 전략”이라며 “사실 업종 기반의 로테이션 전략은 종목의 그것보다 수익률이 높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업종 지수에 대한 투자는 대형주 위주이고 샘플 숫자가 적기에 셀렉팅 측면의 알파가 종목 팩터 모델에 비해 낮은 것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ETF 등을 활용해 종목의 팩터모델에 비해 투자가 용이하고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이 적어(상폐 등의 리스크 없음) 리스크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중분류 43개 업종을 기반으로 상하위 각각 8개 업종을 롱-숏 기반으로 월간 리밸런싱 했을 때,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롱-숏 +60.5%, 롱-코스피 +25.4%의 성과가 나타났다. 멀티 팩터는 현재로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이익 1개월 상향, 3개월 상향, 주가 3개월 낙폭과대의 조합인데 같은 기간 각각 +84.6%, +29.1%의 성과를 기록했다.

AD

이 연구원은 “현재 이같은 팩터 조합으로 상위 업종군을 꼽자면 소프트웨어(더존비즈온, 카카오페이 등), 건강관리장비, 미디어(네이버(NAVER), 카카오 등), 항공사, 제약, 반도체, 섬유의복, 호텔레저, 화학 등의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