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원가 부담 못 이겨낸 '쌍용C&E'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 쌍용C&E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거뒀음에도 목표주가를 10만200원으로 11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쌍용C&E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한 37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시멘트 판가 인상(5.1%)과 내수 판매량 증가, 그린에코솔루션 실적 연결 효과 덕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6% 줄어든 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연탄 가격 급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가 부담 가중, 자회사인 그린에코솔루션의 설비 증설과 시설 안정화 공사로 인한 영업손실(24억원), 지난해 반영되었던 유연탄 옵션 계약 관련 원가 절감 효과 소멸 등이 실적 급감에 영향을 미쳤다.
유안타증권은 유연탄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맞물려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이를 근거로 협상이 마무리 된 시멘트 판가 인상 효과(15.2%, 고시단가 기준 톤당 7만8800원->톤당 9만800원)는 지난달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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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 공급 확대 등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은 속도 조절 가능성으로 크게 반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나, 방향성 자체는 유효한 만큼 시멘트 출하량 증가 및 본업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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